10월 15일은 또 하나의 국제기념일인 '세계 손 씻기의 날(Global Handwashing Day)'입니다. 세계보건기구(WHO)는 지난 2008년부터 " "Save lives – clean your hands"(손을 깨끗이 씻어 생명을 구하세요)"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 손 씻기의 날을 제정했습니다. 손 씻기,   과연 국제기념일까지 만들어야 할 정도로  심각한 문제일까요?
손을 씻고 소독하는 과정은 단순합니다. 임상 및 의료 환경에서 손 위생의 중요성은 더욱 잘 알려져 있습니다. 의료진의 손이 가장 심각한 병원균의 운반체가 될 수 있는 사실 때문입니다. 손 위생이 병원 내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고 이야기하는 이유입니다. 비브라운의 인포그래픽이 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

하지만 이론적 지식이 늘 실생활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. 제때 손 세정만 해도 많은 감염의 요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  스위스 제네바대학병원 의과대학 교수이자 감염통제프로그램 디렉터로, WHO가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인 '첫 글로벌 환자 안전 도전: 위생관리는 보다 안전한 관리(First Global Patient Safety Challenge: Clean Care is Safer Care)'의 외부 디렉터를 맡고 있는 디디에 피테(Didier Pittet) 교수가 발표한 테드엑스 강연(TEDx-Talk) 내용에 따르면 손 위생만으로도 해마다 5백만~8백만 명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.

WHO의 프로그램인 "'위생관리는 보다 안전한 관리(Clean Care is Safer Care)'" 에 기초해 손 위생을 개선함으로써 치료와 관련한 감염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또한 비브라운은 손 위생 우수사례를 찾아 수여하는  '(Hand Hygiene Excellence Award'을 진행하는 등 손 위생의 중요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.